경북 김천 소년교도소에서 한 교도관이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20분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교도관 김모(26)씨가 권총으로 자신의 얼굴을 향해 쐈다. 김씨는 얼굴에 총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교도소 호송 직원 6명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 4명을 호송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이 없어진 것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였다.
해당 교도소 측은 김씨가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하다 권총을 숨기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총기류 담당자가 아닌 김씨가 어떻게 권총과 실탄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또 자살을 시도한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천 교도소의 교도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천 교도소 교도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김천 교도소 교도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김천 교도소 교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사연이 뭘까?", "총기 취급에 대해 주위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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