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고노담화' 검증 조사팀 설치하겠다"

입력 2014-02-28 13:55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검증할 조사팀을 정부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정부 안에 완전히 비밀을 유지하면서 (고노담화에 대한) 검토 팀을 만들어 한번 더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93년 고노담화 작성시 일본 정부가 한국 측과 사전에 담화 문안을 조정했는지에 대해 "그 부분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졌는지 확실히 검증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조사팀 검토 결과 고노담화를 대신할 새로운 담화를 낼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떻게 할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고노담화 당시 실시된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16명의 증언 청취 내용 검증과 관련해서도 "극히 어려운 일이지만 비밀을 유지하면서 한번 더 확인(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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