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급반등…우크라이나 시름 덜어

입력 2014-03-05 09:14  

[ 김다운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급반등해 197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6포인트(1.13%) 오른 1976.42를 기록중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진정 기미를 보이며 1% 이상 상승했다. 러시아 증시가 6%,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2%대 급등하는 등 유럽 증시도 강세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77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65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209억원 순매수, 차익거래가 9억원 순매도로 전체 20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기아차, 신한지주가 모두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모두 강세다. 철강금속(2.15%), 기계(2.00%), 증권(1.63%)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상승중인 종목은 587개, 하락중인 종목은 115개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4.52포인트(0.86%) 오른 536.1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4억원 씩을 순매수하고 있다.

원화 환율은 강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0.49%) 내린 10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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