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열애 소식에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월6일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에서도 김연아의 열애설과 공식입장 등 주요 소식들이 발 빠르게 전해지고 있는 상황.
놀랍다는 반응과 축하 메시지가 다양하게 표출된 가운데 ‘이상형을 잃었다’는 남성 팬들의 반응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이다.
김원중 선수의 얼굴이 함께 공개된 열애 기사를 접한 중국 남성 네티즌들은 상심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남자들의 이상형, 이제 마음 접어야겠다. 김연아 잘했다”, “이제 이상형은 수지”, “싱글들 어쩌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인 것.
여성 네티즌들은 대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내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 중 일부가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해왔던 만큼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 것이다. “축하해요, 우리 용화(씨엔블루)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연느님 정말 축하합니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쏟아 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한 연예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2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중국 시나 홈페이지 캡처, 대명상무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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