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 코스닥 쏠림 현상 이어질 것"-현대

입력 2014-03-12 08:16  

[ 정혁현 기자 ] 현대증권은 12일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기 리스크로 소재·산업재 등 국내 대형주의 1분기 실적 우려가 잇따르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개별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배성영 연구원은 "중국 수출 부진이 이머징에 대한 경기 리스크를 다시 자극하고 있어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선인 120일선(1984포인트)를 돌파하기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중국 경기 리스크는 국내 소재·산업재에 대한 1분기 실적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지수의 방향성 전환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와 코스닥 개별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대형주는 1분기 실적 발표 이전까지 종목별 이익 모멘텀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고려해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고, 중형주는 성장성이 뒷받침된 내수주와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원화강세 수혜주 위주로 선별적 대응하는 것이 좋다"며 "소형주와 코스닥은 지수의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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