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이마트, 그늘막 등 캠핑용품 대전…여름과일·봄채소도 인기

입력 2014-03-13 07:00  

이마트는 따뜻한 봄을 맞아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풀리자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봄철 건강을 위한 등산, 아웃도어 용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이마트가 2월 중순부터 선보인 이마트 자체상품 ‘빅텐 선블럭 그늘막’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는 해마다 증가하는 봄철 캠핑용품 수요에 맞춰 올해는 지난해보다 그늘막 준비 수량을 20% 늘려 13만개를 준비했다. 또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점퍼도 인기다. 이마트는 기본 바람막이와 초경량 바람막이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초경량 바람막이는 기본형, 후드런닝형 2가지 모델에 30여가지 다양한 컬러로 선보이고 있으며, 고밀도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방풍 발수 기능이 뛰어나다. 9900원의 가격에 선보여 지난 시즌 완판을 기록했던 상품이다. 기본형은 이마트 자체 상품인 데이즈 브랜드이며, 작년에는 남성용만 선보였지만 올해는 여성용과 아동용을 추가로 준비해 온가족이 입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성인용은 1만9900원, 아동용은 1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봄은 여성들이 가볍게 신을 수 있는 플랫 슈즈(굽이 낮은 평평한 단화)를 많이 찾는 계절이다. 이마트는 착화감이 좋은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한 컬러 플랫 슈즈(레드, 민트, 베이지, 핑크 등 8가지 색상)를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의 컬러 젤리 슈즈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봄이 되자 건강식품의 소비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최근 이마트의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측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홍삼 등 건강 식품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홍삼적을 먹기 편하게 파우치 형태로 만든 홍삼 추출액을 지난달 말 선보였다. 홍삼 추출액은 출시 1주일 만에 1만개가 넘게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다.

한편 날씨가 일찍 풀리면서 이마트는 여름 과일을 2주가량 앞당겨 출하했다. 이마트는 대표적 여름 과일인 수박과 참외를 이번 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도선별수박(5~6kg)은 1만7900원에 판매하며, 성주 참외는 2kg(8~9개)당 1만8500원에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제철을 맞아 딸기도 가격이 떨어졌다. ‘밭에서 바로담은 딸기’는 1.7kg당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딸기의 수확, 선별, 포장 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추고 신선도를 높였다.

산지직송 봄채소 기획전도 눈길을 끈다. 햇 수미감자는 100g에 498원, 2~4월에 맛볼 수 있는 영해초 시금치는 1240원(1단), 양배추는 1780원(1통), 손질이 필요 없는 한가득 새송이는 2980원(1봉지), 파프리카는 1380원(1개)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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