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급 공사 수주소식에 건설사 ‘쾌재’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 CTP ‘주목’

입력 2014-03-13 10:41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낙찰률 올라가
“경영상 변수 줄여 기업 경영 안정성 도모 가능”



건설업체에게 꾸준한 수주는 필수적이다. 안정적인 수주가 이어져야 경영상 변수를 줄일 수 있어서다.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꾸준한 공사 수주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관급 공사를 따내기 위해서 전자 입찰 방식으로 바뀐 이후에는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이 있다. 싸이픽소프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CTP(Cyphicsoft Tender Program)’인데 최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회사들이 연초 관급 공사 발주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수주 소식을 전하는 업종도 다양하다. 건축·토목·전기·철근콘크리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 꾸준히 낙찰 소식을 전하고 있어서다. 최근 경기도 소재 건설업체 A사는 나라장터 전자입찰에 응찰해 10억원대 관급공사를 낙찰 받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주로 10억원대 이하의 공사를 낙찰 받아왔지만 CTP를 이용한 이후 처음으로 희망하던 공사를 낙찰받게 됐다.

CTP가 다른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과 달리 높은 낙찰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유는 통계 분석 방법에서 차별화를 뒀기 때문이다. 엑셀이나 액세스 기반의 단순 통계 분석을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달리 CTP는 지난 7년 동안 수집한 조달청 자료를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휴리스틱 알고리즘 방식으로 분석했다. 5년 동안 실전테스트를 거치면서 여섯 차례의 업그레이드 과정도 거쳤다. 때문에 엑셀을 기반으로 ‘Enter’를 누를 때 마다 제공되는 값이 달라지는 시중 프로그램과는 낙찰 적중률에서 급이 다르다는 게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강경진 싸이픽소프트 대표의 설명이다.

싸이픽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 규모는 지역별·공종별로 평균 3개씩 확보된 상태다. 싸이픽소프트는 지역별·공종별로 5개사가 확보되면 낙찰률 제고를 위한 회원사 관리에만 치중할 계획이다.
CTP가 제시한 입찰 가격에 낙찰이 된 경우에만 일정 부분 수수료를 수령하기 때문에 회원사가 낙찰이 되지 않으면 싸이픽소프트도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 싸이픽소프트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낙찰 적중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때문에 싸이픽소프트는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낙찰 적중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 낙찰 결과를 확인하고 입찰 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강 대표는 “단순히 많은 회원사를 확보해 돈을 버는 방식이 아니라 소수 회원사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의 : 1600-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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