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소통경영] GS그룹, 상처받은 아이들…예술로 정서 치유

입력 2014-03-18 07:00  

[ 강현우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항상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으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한다.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과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지난해 3월 대기업 최초로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활동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인 ‘어린이 힐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 치유 캠프 프로그램을 전남 여수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에서 진행하는 등 전국에 마음톡톡 센터를 구축 중이다.

GS리테일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방향을 잡았다. ‘GS나누미’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봉사활동을 한다. 또 고객과 봉사활동 기회를 나눌 수 있는 ‘고객님, 나눔 천사가 되세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동종업계 최초로 야채, 과일, 우유 등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도 한다.

GS샵은 ‘아동복지’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업에 쓰고 있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체육 교육, 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 중이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발전소가 있는 충남 당진시에 임직원 1%나눔기금 기부,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1% 나눔기금 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는 기금이다.

GS건설은 저소득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에 적극적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호점까지 오픈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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