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타는 내 차, 나들이 떠나기 전 정비 요령은?

입력 2014-03-28 11:37  


[ 최유리 기자 ]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이 다가왔다. 마음은 이미 봄꽃축제에 가 있지만 겨우내 움츠려 있던 차를 급하게 움직이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혹한에 지쳐있을 차량 점검에 나서야 할 때다.

우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이 묻어있는 바디와 차체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배터리 등 전기계통 점검도 필수적이다. 영하의 온도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자연스레 줄어들기 때문이다.

쾌적한 실내를 위해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에 대비한 필터링 용품을 준비해보자. 전기배선과 고가의 부품이 가득한 엔진룸 청소도 필요하다.

◆ 에어컨·히터 크리너

먼지와 습기에 쉽게 노출되는 에어컨 내부는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에어컨 증발기 세정이 필요한 이유다.

에어컨·히터 크리너를 통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공기유입량이 늘어나 열 교환율도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에어컨의 냉난방 효과를 극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대모비스 에어컨·히터크리너는 자동차 공조시스템 내부에 있는 각종 먼지와 오일찌꺼기, 니코틴,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악취 제거 기능만 있는 간편 소취제와 달리 악취의 근본 원인인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다.

◆ 에어컨·히터 필터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 할 시기로 여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이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동차 필터는 흔히 1만km 주행 시마다 주기적으로 교체를 권하고 있지만 최근처럼 미세먼지 등이 많은 기간의 경우엔 주기를 더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현대모비스의 프리미엄 에어컨·히터필터는 먼지제거 기능과 함께 담배냄새, 유해세균, 곰팡이, 새차증후군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가스를 차단시킨다.

◆ 엔진룸 크리너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관리하기 위해선 엔진룸 크리너를 사용해보자. 현대모비스 엔진룸 크리너는 엔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초강력 스프레이 타입으로 작업 방식이 간편해 자동차 엔진 및 각종 기계에 묻은 기름때나 오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은나노 에어컨 탈취제

은나노 에어컨 탈취제는 은나노 광촉매의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으로 에어컨 및 히터에서 나오는 공기 속세균, 곰팡이, 박테리아 증식을 최대한 억제시킨다. 특히 현대모비스 은나노 에어컨탈취제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공기 통로인 에어벤트부에 직접 분사할 수 있어 용이하다.

자연식물 추출물(휘톤치드) 사용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향긋한 향이 더해져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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