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나들이 장소로 추천하는 충남 여행지는?

입력 2014-04-07 09:55  

충남지역 꽃축제로 주목 받으며 천안 학화호두과자 인기도 'UP'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봄꽃들이 예년보다 이른 개화시기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각 지역의 봄꽃 축제들도 서둘러 일정을 잡으며 개최소식을 알리고 있는 상황. 이에 수도권에서 1시간~1시간 반 거리로 인접해 있는 충남에서도 총 20여 개가 넘는 축제를 개최하며 꽃놀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4월 칠갑산 산꽃마을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꽃사탕 만들기 ▲산양 비누 만들기 ▲구기자 한과 만들기 ▲장승탈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천연향 상품 만들기 ▲다도체험 ▲페이스페인팅 ▲버블아트 ▲산야초 효소 담기 등 꽃구경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같은 기간 충남 보령시 주산면 보령댐 주변에서는 '주산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까지 약 6km에 이르는 길가에 20여 년생 왕벚나무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선정된 보령댐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꽃축제의 끝물인 오는 26일에는 서천군 판교면 심동리 산촌체험마을에서 '심도리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를 연다. 이 걷기대회는 심동마을 산촌 휴양관에서 출발해 벚꽃 십리 길을 걷는 행사다. 이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충남 곳곳이 봄나들이 장소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여행객들의 배고픔을 채워줄 지역의 유명 먹거리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천안의 명물인 학화호두과자다. 학화호두과자는 수작업을 통해 일정한 크기 이상의 호두를 하나하나 선별해 넣음은 물론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쓰지 않고 설탕, 달걀, 밀가루만을 사용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봄철 영양 간식이다. 여기에 호두 손질, 앙금 제조, 밀가루 반죽, 포장 등 전통적인 제작 방식이 더해져 호두과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충남을 찾는 봄꽃놀이 방문객 수가 많아지면서 더불어 천안에 본점을 둔 학화호두과자도 봄철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실제로 여행객들이 천안 학화호두과자를 방문해 선물용 포장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천안 학화호두과자 본점 방문 시 호두과자 전 공정에 대한 견학이 가능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이용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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