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 24.1% 증가한 3조7100억 원, 974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생산 정상화로 D램 공급증가율이 19.2% 증가할 전망"이라며 "ASP(평균판매단가)는 장기 공급 비중 증가에 따라 3%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우려와 달리 8.3% 늘어난 1조500억 원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3%, 25.2% 높은 15조4900억 원, 4조23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PC D램 고정가격은 장기 공급 계약으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현물가격 만큼의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 현물가격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말부터 애플 신제품향 모바일 D램 수요 개선도 예상된다"며 "모바일 패러다임으로 2분기 비수기 효과가 크게 희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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