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프로야구 마케팅 열풍…해태·야쿠르트·오뚜기 등

입력 2014-04-15 15:04  

식품업계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야구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한국야쿠르트,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 오뚜기 등이 야구 팬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런볼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잠실야구장 1루 외야석에 마련된 홈런볼존에 LG트윈스 선수들이 친 홈런볼이 떨어지면 100만원의 상금이 적립된다. 적립금 중 절반은 시즌종료 후 어린이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LG트윈스 조쉬 벨 선수는 지난 1일과 3일 경기에서 최초로 홈런볼존 이벤트에 성공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O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 한국 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지난해 스폰서십 계약으로 한국야쿠르트는 1000억 원이 넘는 광고 노출효과 등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츠카는 프로야구 공식음료로 선정된 포카리스웨트를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한국프로야구연맹(KBO)과 15년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올스타전과 미디어데이 등 공식행사에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한다. 또 경기장 내 어린이 관객을 위한 포카리스웨트 키즈존,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포카리스웨트 러닝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을 진라면 광고로 기용하면서 대대적인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김인식 감독까지 등장, '먹방' 콘셉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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