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은 15일 조 부사장을 권오상 현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책임경영 강화 이외의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도 겸직 중이다.
1961년 설립된 한진관광은 지난해 2월 투자부문(한진관광투자)과 사업부문으로 물적분할된 후 사업부문은 지난해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진관광투자는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됐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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