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현빈, 청담동에 100억대 규모 빌딩 신축

입력 2014-04-16 16:47  


영화배우 현빈(본명 김태평·32)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억원대의 건물을 신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현빈의 가족이 운영하는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달 7일 구청으로부터 청담동 128-2번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 건물 신축허가를 받았다. 건물 연면적은 1592.54㎡(481.5평), 대지면적은 362.5㎡(약 109평)다.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해 9월 건물 신축용으로 토지와 건물을 48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대출없이 현금만으로 매입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신축건물이 들어서는 곳은 영동대교 남단으로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고급 주택이 많은 곳으로, 신축 이후 100억원 가량 가치를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HB패밀리홀딩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현빈의 팬클럽 운영, 초상권·저작권·지적재산권 보호, 부동산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현빈은 최근 영화 '역린'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K2, 삼성생명, 로가디스, 롯데백화점, 더바디샵, 하이트맥주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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