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약세…1조 부실 가능성

입력 2014-04-23 09:35  

[ 한민수 기자 ] 삼성중공업이 저가 수주에 따른 부실 가능성 제기에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050원(3.37%) 내린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자체 경영진단에서 해양플랜트 등의 저가 수주에 따른 부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지난 2월 시작한 삼성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에서 이 회사가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해양플랜트 등을 수주한 뒤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잠재적 부실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실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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