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왕따까지" 구원파 항의 시위…왜?

입력 2014-04-30 03:00  


구원파 신도들, KBS 본사 앞 항의 시위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예고대로 여의도 KBS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구원파 신도 900여명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시위에서 마녀사냥을 주장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없는 악의적인 보도로 구원파가 사회악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구원파 신도들은 언론 보도와 달리 세월호 침몰사고나 유 전 회장의 비리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며 "편파·왜곡 보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세월호 침몰의 책임은 물론 선장을 구원파로 몰아 사고를 초래한 것처럼 몰고 가는 언론 보도는 터무니없다. 청해진해운 직원의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위에서 조계웅 사무국 담당자는 "세월호 선원 중 구원파 신도는 2명이다.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역시 구원파 교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원파 신도들은 "연일 이어지는 무차별 폭격보도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언론은 교단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중단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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