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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에 마크 리퍼트…오바마 최측근

입력 2014-05-02 04:09  

역대 최연소


[ 워싱턴=장진모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41·사진)이 성 김 주한 미국 대사 후임에 내정됐다. 복수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일 “백악관이 이르면 2일 리퍼트 비서실장을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3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 대사가 될 리퍼트 실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 의원이던 2005년 외교·안보정책 수석 보좌관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08년 대선 후에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2011년에는 한반도 안보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지냈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대위 출신으로 스탠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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