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길을 대신해 사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거특집 '선? 2014'에 앞서 프로그램을 하차한 길에 대해 언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장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어 유재석은 "이 얘기를 안드릴 수 없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제작진과 멤버 모두가 책임있는 일이다. '무한도전'은 아껴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길도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을 것이다. 방송 외적으로도 더욱 신중한 '무한도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길 대신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과하네", "길 음주운전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책임감을 느꼈나보다", "길, 진짜 하차한건가?", "길 자숙 중이라던데, 언제쯤 다시 나오나", "길 대신 유재석이 사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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