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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부진한 1분기 실적에 하락…트위터 18% 급락

입력 2014-05-07 06:30  

[ 강지연 기자 ]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29.53포인트(0.78%) 하락한 1만6401.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4포인트(0.90%) 내린 1867.72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57.30포인트(1.38%) 떨어진 4080.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글로벌 보험사 AIG(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 사무용품업체 오피스데포 등 주요 기업들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IG는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AIG 주가는 4% 넘게 떨어졌다. 오피스데포도 1분기 1억9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다만 미국 점포 400여곳을 폐쇄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상승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인 트위터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보호예수로 묶여 있던 4억9000만주 가량이 풀리며 주가가 18% 가까이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기술주들도 주가도 동반 추락했다. 사무용품업체 오피스데포도 1분기에 1억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컸던 것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미국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3.6% 감소한 40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무역적자는 마켓워치의 전문가 전망치(400억 달러)보다 컸다.

이번 주 시장에선 미국 3월 소비자신용, 도매재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기지표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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