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해외판매가 수준 와인장터…최대 75% 할인

입력 2014-05-14 09:27  

해외판매 가격 수준으로 국내에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양재점, 용산점 등 21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을 최대 75%까지 할인판매하는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6개월간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와인장터 행사에만 50만병의 인기와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행사에 70여종의 인기 와인을 해외에서 판매되는 평균가격 수준으로 준비했으며, 일자별로 초특가 와인을 선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일자별 초특가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해 기존 와인 장터 행사와 차별화했다.

해외 판매 가격은 와인이 유통되는 100여개 국가에서 해당와인이 유통되는 경우 판매가격의 평균을 기준으로 이번 행사 가격 수준을 결정했다.

먼저 해외판매가격 수준으로 준비한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샤또 디캠(해외평균판매가$350,12병한정)을 35만원, 샤또뽕떼까네07(해외평균판매가$93,24병한정)을 11만원, 브레짜 바롤로08(해외평균판매가$48,120병한정)을 5만5000원, 디마르티노 까베르네쇼비뇽 그란파밀리아(해외평균판매가$68,116병한정)를 6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일자별 초특가 행사 주요 상품으로 15일에는 샤또딸보11(정상가 19만원, 600병한정)을 5만원, 밴 와고너 산타마리아 피노누아(정상가 12만9000원,1000병 한정)를 6만9000원, 로버트파커 포인트 100점에 빛나는 도멘 뻬고 CDP 뀌베 다카포10(정상가 130만원, 20병한정, 용산/양재/성수점만 판매) 69만원에 판매한다.

16일에는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인 고쎄 엑셀렁스 브뤼NV(정상가14만원,180병한정)을 4만9900원, 오퍼스 원10(정상가58만원,24병한정,용산/양재/성수점만 판매)을 29만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와인 장터 주요 행사 상품으로 이태리 슈퍼투스칸 모두스(정상가14만원,600병한정) 4만7500원, 이스까이(정상가14만원,240병한정)를 6만원, 샤또 브랑깡뜨냑07(정상가18만원,108병한정)을 8만원, 샤또 샤스스플린10(정상가11만원,20병한정)을 6만원, 샤또 라퐁로쉐07(정상가15만원,60병한정)을 7만5000원에 선보인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6개월간 사전기획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50만병의 대규모 물량으로 준비한 만큼 와인애호가는 물론 일반 고객들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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