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차기작 미스터리 영화 ‘손님’ 결정

입력 2014-05-16 16:00  


[연예팀] ‘한공주’의 히로인 배우 천우희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5월15일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천우희가 김광태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손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캐스팅된 배우 류승룡, 이성민, 이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손님’은 외딴 산골의 고립된 마을로 우연히 찾아온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 곳에 살고 있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형제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했다. 천우희는 극 중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마을 여인을 연기한다.

류승룡은 마을로 찾아온 낯선 남자로 분하고, 이성민은 마을을 지키고 관리하는 촌장으로 등장한다. 이준이 이성민의 아들 역을 맡아 부자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천우희가 출연하는 ‘손님’은 5월 말 크랭크인하고,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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