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베이비페어] 엄마, 어디가? 임신·출산·육아용품 多 모인 이곳 아빠도 왔네!

입력 2014-05-22 22:00   수정 2014-05-23 10:26

25일까지 SETEC

유모차·아기띠·완구 등 150여개 브랜드 집합
매일 1004명에게 선물…반값 할인 행사도 풍성



[ 김효진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예비 엄마, 아빠들이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에 몰려들고 있다. 출산을 앞두고 육아용품 준비와 자녀교육에 막막한 예비 부모들에게 ‘필수 코스’로 뿌리내렸다.

‘2014 서울베이비페어’가 22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막을 올렸다.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키즈맘이 주관하며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서울베이비페어에선 올해 육아용품 트렌드와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총 1만㎡ 규모의 행사장에는 국내외 출산·육아용품 회사 150여개가 출동해 총 450개 부스를 꾸렸다. 유모차를 비롯해 아기띠, 카시트, 수유용품, 기저귀, 젖병, 완구, 아동 의류, 세제, 화장품, 이불·매트, 도서, 산후관리 서비스 업체들이 참여했다.

요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 육아용품 브랜드들도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았다. 마이베이비는 초보 부모들 사이에서 ‘요물 빨대컵’으로 통하는 젖병 겸용 스파우트컵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아이의 성장 개월 수에 따른 흡입량과 구강 구조를 고려해 만들었다. 빨대 끝 모양을 십자(+)로 만들어 거꾸로 들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


2013년 소비자만족대상을 수상한 레몬트리의 안느메들라인 기저귀 배낭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기저귀 가방은 신생아 때부터 이유식, 외출용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크기로 아빠와 엄마가 함께 멜 수 있도록 고안됐다. 평소 온라인을 통해 육아용품을 구매한다는 주부 이종휘 씨(34)는 “아이가 마침 이유식을 먹을 때가 돼서 관련된 제품이 필요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이유식 용기를 비교해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외 업체들은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적의 속싸개’로 유명한 유트러스를 비롯해 베베뿌, 버츠비, 썬앤베이비 등은 박람회 현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부분 참가 업체가 20~4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베이비페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구성상품과 경품 행사, 반값 할인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엠폴더는 고객이 아이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가져올 경우 동화 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활용한 영상 한 편을 제작해 준다.

주관사인 키즈맘은 ‘1004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선착순으로 매일 1004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베이비페어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seoulbaby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입장료는 5000원.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어린이,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효진 한경닷컴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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