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대부분 상승…日 닛케이, 美 지표 호조에 0.94%↑

입력 2014-05-23 11:38  

[ 정혁현 기자 ]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5.40포인트(0.94%) 상승한 1만4473.1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의 55.4보다 올랐고, 전문가 예상치 (55.5)도 웃돌았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도 465만 건으로 한달 전보다 1.3% 증가했다.

미국 지표 호조 덕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졌다.

엔·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엔(0.07%) 오른 101.7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의 주가 상승,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0.46으로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하락하고 있는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8.78포인트(0.04%) 오른 2만2962.5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40% 상승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2016.00으로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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