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남자친구, 지인에서 연인으로…"뚱뚱했던 모습도 예뻐해 줘"

입력 2014-06-05 21:31  


권미진 남자친구

개그우먼 권미진이 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권미진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103kg에서 50.5kg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미진은 "103kg 시절에도, 날씬해진 지금도 남자친구가 있다"며 3살 차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이에 MC 이재용이 "과거와 지금의 남자친구가 같은 분이냐?"고 묻자 권미진은 "다이어트 하던 중 바뀌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권미진은 이어 "남자친구와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이다. 짝사랑은 아니다. 서로 사랑한다"며 "103kg 때는 현재 남자친구와 사귀지 않는 상태였다.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요요가 왔을 때 남자친구가 날 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살을 뺀 뒤 사귀게 됐다. 남자친구가 과거 모습을 알고도 좋아해 준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권미진은 지난달 22일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회에서도 "남자친구와 알고 지낸지 꽤 오래된 친구지만 정식으로 교제한 지는 몇 달 안됐다"며 "원래 개그맨 준비를 하고 공연도 했던 신인 방송인이다" 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권미진의 남자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미진 남자친구, 다이어트 전부터 알고 지냈구나", "권미진 남자친구, 뚱뚱했던 모습도 예뻐해준다니", "권미진 남자친구, 다이어트 성공하고 남자친구까지", "권미진 남자친구, 서로 많이 좋아하나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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