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주민들 분뇨 투척하며 강렬 저항”

입력 2014-06-11 10:38  


[라이프팀] 경남 밀양시와 경찰이 송전탑 농성장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6월11일 오전 6시 밀양시는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밀양 송전탑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 

부북면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인 부북면 장동마을 입구에서는 주민들이 분뇨를 뿌리며 철거에 강력히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20여 분만에 주민들을 끌어내고 농성장 철거를 끝마쳤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경을 폭행하는 등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의 박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6명을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뿐만 아니라 밀양시와 경찰은 129번 송전탑 현장의 움막 농성장에 대해서도 행정대집행 영장을 제시하고 철거를 끝냈다.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사람 다칠라”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정말 위험해” “밀양 송전탑 농성장 철거 시작,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전탑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전탑 밀양구간은 지난해 10월 공사가 재개된 후 현재 공정률 93%를 달성하며 송전탑 5개에 대한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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