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구원은 지난 달 28일부터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 △사회와의 상생, 공유가치창출 △글로벌 상생, 국제협력을 기준으로 1차 델파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관계자와 2차 면대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심의자료를 보강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다음은 소비자연구원이 직접 진행한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 △kt렌탈 △이마트 △마세다린 △트라이씨클의 인터뷰 질의응답 내용이다. 소비자연구원과 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관계자 인터뷰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t렌탈, 상생을 향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전개
소비자연구원)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 부문 중 고객과의 소통이 강점으로 내세웠다. 어떤 내용이 있는가?
IMC팀 유호성 사원) kt렌탈은 홈페이지, 면대면, 콜센터, 블로그, SNS 등을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접수하는 여러 채널들을 운영해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다양한 소통의 도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있으며 책임 전담 관리를 한다. 또한 CEO 현장간담회, 미스터리 쇼퍼 등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과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IMC팀 서수현 과장) kt렌탈은 자살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버섯극단의 무료 연극공연을 16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세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활동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센터와의 결연을 통한 봉사활동, 임직원 나눔기금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의 초기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렌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전기차 쉐어링 활동도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kt금호렌터카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문화유산 여행코스 공모전을 통해 후손에게 빌려 쓰는 문화유산, 전통문화 지키기에 힘쓸 예정이다.
이마트,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
소비자연구원) 유통업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CSR팀 임재훈 과장) 이마트는 고객과의 상생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CS분야에 있어서 정기적인 사원 교육, 연 2회의 전 점포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조사,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의 불만해소를 우선시하며, 다양한 상품 품평회를 여는 등의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이마트의 가장 큰 핵심가치로 여기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각 지역별로 약 1만여명의 주부봉사단(고객) 및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마을 주거개선, 그림대회, 나들이, 헌혈, 김장/연탄)’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CSR팀 임재훈 과장)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며 협력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경영역량강화를 돕는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로 재원을 확보, 협력사가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하여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금융지원제도 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 비용 및 에너지 절감 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무료 에너지 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세다린, 상생을 향한 신념으로 성장하는 기업
소비자연구원)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가?
김성우 담당자) 마세다린은 기본적으로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조리 방법이나, 생산 과정에서 담당 SV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고객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하고자 SNS를 통해 바로 컴플레인을 받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세다린은 모든 직원이 유통과정이나 조리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여 이를 숙지하고 있어 바로 고객상담이나 가능할 정도로 교육수준이 높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회사의 신념과 진정성이 담긴 하나의 제도적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연구원)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김성우 담당자) 마세다린은 계육을 납품업자와의 유통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어 가맹점주들도 거래과정을 모두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2개 이상의 업체들로부터 공정하게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해도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언제든 대체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여 빠른 소통을 돕고, 가맹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메뉴개발 시스템 및 마케팅, 디자인 판촉물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트라이씨클, ‘FUN 경영’으로 일하기 좋은 문화 전파
소비자연구원) 귀사가 ‘사회와의 상생,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하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가?
마케팅팀 박상윤 팀장) 트라이씨클은 사회공헌 활동을 5년 이상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쇼핑머니 ‘단추’를 통한 기부금 지원, 정기 바자회 참여, 지역사회 실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홀트복지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 쇼핑몰 ‘보리보리’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동호회를 통해 지역사회 실버센터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이 강점이다. 어떤 제도가 있는가?
마케팅팀 박상윤 팀장)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트라이씨클은 CEO의 철학으로 ‘FUN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룸, 사내 도서관 등을 만들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그 밖에 ‘상상마당’을 상시 개최하고 매월 1회 열리는 ‘동호회’와 모든 직원이 월 1회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등이 있다. 특히 상상마당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금을 제공받는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 또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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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관계자와 2차 면대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심의자료를 보강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10일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다음은 소비자연구원이 직접 진행한 대한민국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 △kt렌탈 △이마트 △마세다린 △트라이씨클의 인터뷰 질의응답 내용이다. 소비자연구원과 상생경영대상 심의 후보 기업관계자 인터뷰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t렌탈, 상생을 향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전개
소비자연구원)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 부문 중 고객과의 소통이 강점으로 내세웠다. 어떤 내용이 있는가?
IMC팀 유호성 사원) kt렌탈은 홈페이지, 면대면, 콜센터, 블로그, SNS 등을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접수하는 여러 채널들을 운영해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다양한 소통의 도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있으며 책임 전담 관리를 한다. 또한 CEO 현장간담회, 미스터리 쇼퍼 등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과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IMC팀 서수현 과장) kt렌탈은 자살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버섯극단의 무료 연극공연을 16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세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활동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센터와의 결연을 통한 봉사활동, 임직원 나눔기금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의 초기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렌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전기차 쉐어링 활동도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kt금호렌터카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문화유산 여행코스 공모전을 통해 후손에게 빌려 쓰는 문화유산, 전통문화 지키기에 힘쓸 예정이다.
이마트,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
소비자연구원) 유통업으로 고객과의 긴밀한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CSR팀 임재훈 과장) 이마트는 고객과의 상생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CS분야에 있어서 정기적인 사원 교육, 연 2회의 전 점포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조사,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의 불만해소를 우선시하며, 다양한 상품 품평회를 여는 등의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이마트의 가장 큰 핵심가치로 여기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각 지역별로 약 1만여명의 주부봉사단(고객) 및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마을 주거개선, 그림대회, 나들이, 헌혈, 김장/연탄)’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CSR팀 임재훈 과장)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며 협력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경영역량강화를 돕는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로 재원을 확보, 협력사가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하여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금융지원제도 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 비용 및 에너지 절감 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무료 에너지 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세다린, 상생을 향한 신념으로 성장하는 기업
소비자연구원) ‘고객과의 상생, 고객감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가?
김성우 담당자) 마세다린은 기본적으로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조리 방법이나, 생산 과정에서 담당 SV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고객들과 보다 많은 소통을 하고자 SNS를 통해 바로 컴플레인을 받고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세다린은 모든 직원이 유통과정이나 조리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하여 이를 숙지하고 있어 바로 고객상담이나 가능할 정도로 교육수준이 높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회사의 신념과 진정성이 담긴 하나의 제도적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연구원) ‘협력사와의 상생, 공정한 분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김성우 담당자) 마세다린은 계육을 납품업자와의 유통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어 가맹점주들도 거래과정을 모두 알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2개 이상의 업체들로부터 공정하게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해도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언제든 대체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여 빠른 소통을 돕고, 가맹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메뉴개발 시스템 및 마케팅, 디자인 판촉물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트라이씨클, ‘FUN 경영’으로 일하기 좋은 문화 전파
소비자연구원) 귀사가 ‘사회와의 상생,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하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가?
마케팅팀 박상윤 팀장) 트라이씨클은 사회공헌 활동을 5년 이상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쇼핑머니 ‘단추’를 통한 기부금 지원, 정기 바자회 참여, 지역사회 실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홀트복지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 쇼핑몰 ‘보리보리’가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동호회를 통해 지역사회 실버센터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연구원)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이 강점이다. 어떤 제도가 있는가?
마케팅팀 박상윤 팀장) ‘직원과의 상생,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트라이씨클은 CEO의 철학으로 ‘FUN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룸, 사내 도서관 등을 만들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그 밖에 ‘상상마당’을 상시 개최하고 매월 1회 열리는 ‘동호회’와 모든 직원이 월 1회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등이 있다. 특히 상상마당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금을 제공받는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익 또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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