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은 홀로 여행을 떠난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이날 노홍철은 직접 준비한 미니카메라에 미래에 태어날 자신의 2세를 위한 영상편지를 찍었다.
노홍철은 "사랑하는 나의 전부, 나의 2세. 아빠는 지금 알프스 산맥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고 영상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세상을 살다보면 겁나는 일도 많을 거다. 겁나서 피하면 되는 것이 없더라"며 "지금 이 순간도 아빠는 도전이다. 너도 무엇이든 도전하고 그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순간을 맛보길 바란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노홍철은 "작은 바람이 있다면, 너랑 꼭 이곳에 와보고 싶고 이 느낌을 너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많이 사랑하고 이 세상에 나와 줘서 고맙다. 너를 응원한다"고 말하며 영상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을 남긴 이유는 "앞으로 10년 후의 나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생각했다. 가족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내 2세와 부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노홍철 빨리 장가가기를"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노홍철 진짜 웃기다" "노홍철 미래의 2세에게, 참 순수한 사람 같기도 하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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