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아직 결혼 못 한 이유가…" 충격 고백

입력 2014-06-18 13:41  


박혁권

박혁권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은 솔직하게 말했다.

18일 낮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박혁권이 출연했다.

이날 박혁권은 '밀회'의 안판석PD에 대해 "종영 한 달 정도가 됐는데 문자라도 한 번 드릴까 말까 하다가 아직 한 번도 연락을 못 했다. 아직도 많이 어렵다. 기본적으로 어른을 조금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컷' 소리나면 구석에 가 있곤 한다"고 의외의 성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장가를 안 가서 철이 안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아직 한 번도 장가 안 갔다"고 덧붙여 최화정을 놀라게 했다.

박혁권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연애할 때 독점욕이 심한 편이다. 집착을 할 때도 있었다. 상대의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전화를 건다. 그러면 더 화가 난다. 방전의 이유가 나라는 걸 아는데도 그렇다. 그런 과정이 오래되면 힘들어지니까 조용히 지켜보는 편으로 바뀌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혁권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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