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정우성 “공교롭게 장동건-차승원과 액션 대결을…”

입력 2014-06-24 17:37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장동건, 차승원의 액션 연기와 자신의 액션 연기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6월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 언론시사회에서는 조범구 감독 및 주연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교롭게도 40대 동료 배우들과 나란히 액션 영화에 등장하게 되었다”며 ‘우는 남자’ 장동건 ‘하이힐’ 차승원을 언급했다.

그는 “촬영 당시에도 차승원과 장동건이 액션 영화를 찍고 있다는 이야길 들었다. 어떤 영화인지 알아내려고 하지 않았다. 같은 시나리오에 같은 캐릭터를 따로 만든다면 경쟁이 되겠지만, 각자 다른 영화의 캐릭터를 만드는 거라서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신의 한 수’ 태석을 얼마나 담백하게 만드는 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영화적 소재나 분위기가 만화적인 부분이 있어서 캐릭터 자체는 오버되지 않도록 담백하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액션에 대해 “어떤 영화든 몸뚱이를 아끼지 말고 내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신의 한 수’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저 자체를 구석으로 몰아넣는 극한의 상황을 만들고자 했다. 그게 화면상 잘 표현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 한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형을 잃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아 ‘내기 바둑판’의 세계로 뛰어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월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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