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이 모씨, 4년간 정신병원 드나들며…충격

입력 2014-06-25 13:16   수정 2014-06-25 13:24

유명 연예인 이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병무청은 25일 유명 연예인 이모(29) 씨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조작해 군 복무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에 참여하는 등 아무 문제 없이 활동을 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계속해서 대학병원에 4년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 대학병원에 31일간 입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이 씨의 행동은 군면제를 위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의 정신질환자 행세에 의사도 속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정신질환 위장으로 적발된 연예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모 씨 누구지?", "연예인 병역비리 누구야?", "헐~ 또 병역비리로 난리겠구만", "정신질환?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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