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내달 국장급 회담…납치문제 특별조사위 협의

입력 2014-06-25 18:14  

북한과 일본이 내달 1일 중국 베이징에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5일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협의에서 북한으로부터 납치문제 관련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직, 구성, 책임자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특별조사위원회가 북한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적정한지에 대해 확인한 뒤 대북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이번 협의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가 각각 대표로 나선다고 기시다 외무상은 소개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달 26∼28일 스웨덴에서 열린 국장급 협의에서 납북자 문제 재조사와 이에 상응하는 일본의 대북 독자 제재 일부 해제 방침에 합의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