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vs미국 16강 성사에 벨기에 총리, 오바마에 내기 제안

입력 2014-06-27 11:10   수정 2014-07-09 16:07


각국 정상들도 승부예측하며 월드컵 즐겨

27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H조 1위를 지킨 벨기에가 7월 2일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G조 2위의 미국과 맞붙는다.

벨기에와 미국의 16강 경기 성사 소식에 즐거움과 긴장감이 동시에 고조되는 가운데,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가 재미있는 제안을 해 화제를 끈다. 루포 총리는 "나는 벨기에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는 것에 벨기에산 맥주를 걸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각국을 대표하는 정상들이 승부예측 내기로써 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 게임을 더욱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이러한 승부예측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경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도구로 인기가 높다. 승부예측 애플리케이션 뚜비(TUBY)도 그 툴 중 하나.

뚜비는 ‘우리가 만드는 두 번째 승부’를 캐치프레이즈로, 승패를 베팅하는 도박성 앱이 아닌 건전한 스포츠앱을 지향한다. 예측 결과 승패와 상관없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렇게 이용자에게 적립된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리워드 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벤트 등을 통하여 무료 충전되는 골든볼을 걸고 승부를 예측, 맞추면 그에 상응하는 골든볼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못 맞춰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골든볼을 많이 모으게 되면 레벨이 업그레이드 되고 그에 따라 참여 단위도 커진다. 골든볼을 걸었다가 실패해도 참여한 만큼의 골든볼이 포인트로 전환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애플리케이션 몰에서 피자나 커피, 문화상품권 등의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개발사 스트리트랩에 따르면 뚜비는 현재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축구 경기와 국내 모든 프로야구 중계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스포츠 분야 외에 TV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한 광범위한 예측들을 맞추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재미있는 예측 게임이자 세컨스크린앱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컵 시즌을 맞아 뚜비는 월드컵을 보며 골 순간을 예측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축구 업데이트 기념 월드컵 이벤트’와 전일 낮팀(프로야구)승부 예측과 다음날 밤 빅게임(2014월드컵) 승부예측 퀴즈에 참여하여 4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당첨자를 추첨, 테이블 사커?아디다스 브라쥬카 티셔츠?에어사커?FLEX 라이트 등의 선물을 주는 ‘낮엔 야구 밤엔 월드컵을 즐기는 그린라이트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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