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경제지표·주가 훈풍에도 하락…기관 매도공세

입력 2014-07-03 09:14  

[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공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12%) 내린 2012.92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민간 고용동향 조사업체인 ADP는 지난 6월 민간부문 고용이 28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증가폭 대비 10만명 이상 높은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21만건)을 웃돌았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렸다. 옐런 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강연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외국인은 엿새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94억 원 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도 14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나홀로 110억 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115억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1억 원, 비차익거래가 114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1.24%), 은행(0.38%), 의약품(0.31%) 등은 오르고 통신(-0.44%), 운수장비(-0.23%), 섬유의복(-0.1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1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65%), NAVER(-1.77%), 포스코(-0.17%), 삼성전자우(-0.28%) 등은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0.79%), 현대모비스(0.54%), 기아차(0.1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현재 전날보다 0.22포인트(0.04%) 오른 549.2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7억 원 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 원, 2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0.07%) 상승한 100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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