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한 달째 보합세

입력 2014-07-14 07:00  

아파트 시세


[ 김동현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한 달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가격은 서울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값은 모두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지난주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던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 다시 오름세(0.02%)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서초(0.08%) 도봉·동대문·동작·영등포·은평(0.01%)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서초는 서초동 삼호1차가 2000만~3500만원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2%)만 소폭 올랐다. 나머지 수도권 지역에선 수원(0.02%)이 상승했고 오산(-0.04%) 양주(-0.02%) 파주(-0.01%) 등은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 추진 계획에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수요자들이 관망하면서 거래는 잘 안 되고 있다는 게 업체의 분석이다.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4% 오르며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휴가철 비수기지만 방학 시즌을 맞아 전세를 미리 잡아두려는 발빠른 수요자들이 움직여 가격이 오름세다. 김은선 부동산114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미약하지만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확실한 모멘텀이 생기기 전까지는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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