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 윈디소프트, 인수 협상 결렬 '부도' 위기

입력 2014-07-17 20:41   수정 2014-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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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소프트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실상 '파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 </p> <p>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투자회사 탠덤인베스트먼트의 윈디소프트 인수가 무산되었다.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서 윈디소프트는 바로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 법정관리 기한인 9월 2일까지 다른 인수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사실상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p> <p>인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지난주. 탠덤인베스트먼트 인수가 취소됐다고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주 목요일이었다. 윈디소프트 관계자는 '아직 파산은 아니다. 법정 관리 기간인 9월 2일까지 다른 인수자를 찾아보겠다'라고 실낱같은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p> <p>현재 윈디소프트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수의 벤처캐피탈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투자 성사 가능성 역시 높지 않다는 것.</p> <p>현재 윈디소프트는 정리 해고된 사람들은 퇴직금이 밀려 있다. 남아 있는 사람들도 3개월 전부터 월급의 50%를 받다가 지금은 그마저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p> <p>윈디소프트는 2013년 10월 25일 극심한 경영난을 이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6개월 이후 탠덤인베스트먼트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숨통을 트는 듯했다.</p> <p>
실제 18.5억원에 인수할 것을 제안하면서 법정관리가 해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7월 인수금액 문제로 인수가 결렬되었다.</p> <p>한편, 2002년 7월 설립된 윈디소프트는 가입자 1000만을 달성한 액션 게임 '겟앰프드'의 개발사다. '겟앰프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상장 문턱에서 쓴맛을 보았다.</p> <p>이후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러스티하츠' 등 다수의 후속작을 선보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겟앰프드 역시 예전만큼 인기를 누리지 못하면서 경영난이 가중됐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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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덤인베스트먼트, '윈디소프트' 인수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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