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어떻게 유포됐나 봤더니…카톡·SNS로 '충격'

입력 2014-07-24 16:08  


유병언 안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병언 시신 사진을 카카오톡·SNS 등을 통해 유포한 최초 유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유병언의 시신은 수풀 속에 누워 있으며 가슴 부분은 크게 부불어 올라있다.

사 진을 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인터뷰에서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다.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5월 25일 검찰이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 수색을 벌이던 당시 유병언은 별장 통나무 벽 안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한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놓친 검찰·유병언 사진, 다 믿을 수가 없네" "유병언 놓친 검찰, 자세히 봤어야지" "유병언 사진, 어떻게 유출됐지?" "유병언 놓친 검찰, 진실을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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