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주택지표 부진에 혼조세…페이스북 5% 강세

입력 2014-07-25 06:17   수정 2014-07-25 06:25

[ 권민경 기자 ] 미국 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실업지표는 양호했던 반면 주택지표는 시장 기대에 못미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02%) 하락한 1만708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97포인트(0.05%)오른 1987.98로 끝나 전날에 이어 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포인트(0.04%) 밀린 4472.11로 마감했다.

개장 전에 나온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줄어든 28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2만4000건을 하회했다.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로 장에 긍정정 영향을 줄 만 했다.

하지만 주택지표가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미국의 지난 달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전달보다 8.1% 줄어 40만600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47만5000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정보기술(IT)주 페이스북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날 장 마감 이후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던 페이스북은 이날 5%대 강세를 보였다.

대규모 리콜 사태로 2분기 순익이 급감한 제너럴모터스(GM)은 4%이상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1% 내린 온스당 1290.80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1% 하락한 배럴당 102.07달러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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