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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해명에도 가라앉지 않는 성추행 논란

입력 2014-07-29 00:48  

물총 축제에서 수지가 성추행 당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 JYP가 즉각 진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이 아래쪽에서 촬영됐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이라며 "원본을 보면 MC는 안내하려다가 슬쩍 닿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수지가 행사 도중 불쾌감을 표현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했다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사회를 담당했던 남성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더듬는 듯한 장면의 영상이 공개되자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

특히 당사자가 최근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수지였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도를 넘은 인신 공격 등 비난이 거세지자 행사 주최 측은 "높은 곳이라 MC가 수지를 부축하다 접촉이 있었다. 수지 측에도 확인했지만 절대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양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수지가 직접 해명해야 종결될 것 같네요", "해명으로 될 일인가. 수지가 불쾌해 한 것 같은데", "수지, 어쩌다가 이런 꼴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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