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세계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개최

공모전 통해 선발된 제 10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12일 열려




‘2014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가 오는 12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10주년을 기념한 ‘발대식’과 ‘청년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으로 마련됐다.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으로 구성, 그간 전 세계 53개국의 나라를 540명의 청년들이 누비고 다니며,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기적을 만들며 희망을 심어왔다.

이번 10기 장애청년드림팀은 동티모르, 파키스탄, 부탄, 네팔 등의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장애청년들과 미얀마, 페루,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연수 팀에 참가할 71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10주년을 기념 할 이번 공모전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청년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발대식에서는 '걸어온 10년,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열정과 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6대륙을 출정할 10기의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기원한다.

2부 청년컨퍼런스에서는 드림팀에 참여했었던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과 한국의 대표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각자가 살아 온 삶과 환경,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TED 방식으로 발표한다. 청중들이 '장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청년드림팀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희망자는 8월6일(수)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를 미리 접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뷔페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11일에는 신한금융그룹,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공동주최로 아태지역청년과 한국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장애현황과 욕구, 국제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김성곤 의원과 우상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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