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기업들, 가자! 중국으로!

입력 2014-08-12 11:07   수정 2014-08-12 14:44

<p>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규모와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춘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p> <p>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 조양기획예술관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베이징(Techcrunch Beijing 2014)은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모두 12개 회사가 참가했다. 지난달 대만 IDEAS Show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플리토(Flitto), 중국 내에서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알람몬'의 말랑스튜디오, 최근 탭조이에 인수된 파이브락스(5Rocks), 중화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비트윈'의 VCNC 등이다. 이 밖에도 피키캐스트, 아이엠스쿨, 스타일쉐어(StyleShare), 스탠딩에그(Standing-egg), 블루골드, JJS미디어, 와이브레인(Ybrain), 노리(KnowRe) 등이 참가했다.</p> <p>이들은 13일부터 3일간 베이징방송국(BRTN) 동관에서 열리는 OTEC이라는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p> <p>OTEC은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정부에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개최하는 행사로, 중국 정부와 교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 이번에 참가하는 한국 스타트업 중 9개 회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진출해 중국의 스타트업과 자웅을 겨루게 되는데, 우승 상금은 1억8천만원에 달한다. 3개 회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가해 150명의 중국 내 유명 벤처캐피탈리스트(VC) 앞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중국 내 스타트업들에 사업 노하우를 알려주게 된다.</p> <p>규모와 성장가능성이 모두 큰 중국 시장이지만 언어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 정부 규제 등 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그만큼 많다. 그래서 국내 스타트업 업체들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서로 공유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관시(關係)가 중요한 중국에 진출하는 데 있어 스타트업들끼리의 협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OTEC 참가도 그 동안 중국 내에서 탄탄한 인맥을 쌓아온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의 중개로 성사됐다.</p> <p>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스마트 콘텐츠 중화권 전략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정부 역시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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