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이틀째 … 세월호 유족, 아시아 청년 대포 만난다

입력 2014-08-15 09:00   수정 2014-08-15 09:19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이틀째인 15일 대전·충남 지역을 방문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10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천주교 신자, 일반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미사에는 아시아 주교단 30여 명과 한국 주교단 20여 명, 교황 수행원 2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은 미사에서 이탈리아어로 강론을 할 예정이며 강론 내용은 한국어로 순차 통역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전에 제의실(祭衣室)에서 세월호 생존자 학생과 유족 대표 등 10여 명을 따로 접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미사에 앞서 교황 방한 특집 다큐멘터리 상영, 가수 인순이와 성악가 조수미의 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가 끝난 뒤 세종시 대전가톨릭대학으로 옮겨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자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에는 청년대회를 주최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아시아 청년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보아 등 각국 청년 대표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은 오후에는 당진 솔뫼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참가자 6000여 명을 만난다. 교황은 솔뫼성지에 도착해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에 헌화 및 기도를 하고 아시아 청년대회 행사장인 대형 텐트로 이동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갖는다.

한국과 홍콩, 캄보디아 출신 청년들이 참가자 대표로 하느님에게서 받은 소명, 선교, 가치관을 주제로 질문을 하면 교황이 즉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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