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산, 배우 이산 세월호 막말에 곤욕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입력 2014-08-24 17:06  


[연예팀] 가수 이산이 동명이인 뮤지컬 배우 이산의 막말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8월24일 이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오는 이산 이분은 제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평범한 뮤지션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배우 이산이 단식 투쟁 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김장훈을 에게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고 했기 때문.

앞서 배우 이산이 언급한 김영오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해오다 이날 건강악화로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수 이산 호소글에 네티즌들은 “가수 이산만 피해보네” “배우 이산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이 몇 명이람? 가수 이산 힘들 듯” “가수 이산 깜짝 놀랐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가수 이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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