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맨발의 꿈' 동티모르 축구팀 후원

입력 2014-08-26 07:01  

나눔 실천 착한기업


[ 김우섭 기자 ]
지난달 경기 안산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축구장. 동티모르에서 10대 소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들은 가스공사 후원으로 한국에 와서 이달 이란에서 열린 AFC U-14 챔피언십 본선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영화 ‘맨발의 꿈’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한국으로 초청,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김 감독은 “축구팀의 성공 스토리 이면에는 2008년부터 국내 전지훈련을 후원한 가스공사가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동티모르에서 축구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등 현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는데 이 소식을 접한 가스공사 측이 훈련 여건이 좀 더 나은 한국으로 초청해 힘을 보태기로 한 것. 가스공사는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 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세계가스총회(WGC) 2021’ 유치에 동티모르가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GC 2021 유치국은 국제가스연맹(IGU)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는 데 동티모르도 회원국이기 때문.

축구팀 후원 실무를 담당하는 이정기 가스공사 사회공헌팀 차장은 “작은 인연을 바탕으로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책임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초청해 동반성장정책 등에 대해 설명한 게 대표적. 다음달 대구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하는 가스공사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의 협업과 공공조달을 적극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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