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째 올라…외국인 '사자'

입력 2014-08-27 09:24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주요 선진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0.33%) 오른 2074.86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내구재와 소비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첫 2000선을 돌파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올랐다.

이에 영향을 받은 코스피지수는 이날 207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이틀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억 원과 42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 홀로 56억 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계 증권 은행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이상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 건설업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한국전력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한국화장품이 대규모 총판 계약 체결에 사흘째 급등 중이고 LG는 기업가치 상승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름세다. 현재 1.83포인트(0.32%) 오른 570.0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50억 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73억 원과 69억 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4%) 내린 10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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