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협박 사실 인정…보도 영상 경찰 확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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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21:47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협박 사실 인정…보도 영상 경찰 확인 없었다"

이병헌 공식입장

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들로부터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의 공갈 협박을 받은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지난달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고,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은 28일 바로 소속사 측에 협박 사실을 알리고 소속사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 9월 1일 새벽 이들은 검거됐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라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 또한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2일 한 매체가 뉴스를 통해 이번 사건의 녹취본 대화 내용의 일부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에서 영상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이를 확인해 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소속사에서는 영상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찰에 확인한 결과 이 매체에서 경찰에 영상의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하지 않았고, 이에 경찰 측도 해당 매체에 어떤 근거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는지 확인을 요구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1)와 이 모(25)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여성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램 담당 매니저가 경찰서에서 다희를 만났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50억 협박 동영상이라니" "이병헌 공식입장, 정말 불미스러운 사건" "이병헌 공식입장, 이게 무슨 일이지" "이병헌 공식입장,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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