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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광고 목소리에 폴 루드 기용

입력 2014-09-10 09:26  

[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광고 전담 성우에 할리우드 유명배우 폴 루드(45)를 기용했다. 상반기 출시한 신형 쏘나타를 미국 젊은 층에 더 어필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폴 루드는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이 제작한 2015년형 쏘나타 광고에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폴 루드는 영화 '어드미션',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 등에 출연한 배우다.

폴 루드는 지난 7년간 현대차 광고 성우를 맡은 제프 브리지스(64)를 대신한다. 브리지스는 이전 제네시스와 쏘나타 출시 광고,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현대차 광고의 전담 성우로 활약했다.

현대차는 루드의 목소리가 광고 메시지의 전달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스티브 섀년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루드는 현대적인 감성을 갖춘 인물" 이라며 "젊은 층에 잘 알려지고 친숙한 목소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6% 증가한 7만3대로 8월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쏘나타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25% 증가한 2만1092대 팔렸다. 다만 1~8월 누적 판매 증가율은 4.5%로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5.5%)를 약간 밑돌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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