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STS반도체 -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입력 2014-09-15 07:02   수정 2014-09-16 14:56

대한해운 - LNG 장기 운송 계약 확보
바이넥스 - 日제네릭 1위 니치이코서 투자



○이성호 소장-STS반도체

STS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사업 전문업체다. 주력 고객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후지쓰 등 다양한 반도체 제조사의 패키징을 담당한다. 반도체 후공정 업황 악화로 납품량이 감소했고 자회사 부실 영향 탓으로 2013년 적자로 전환했지만 올해부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자회사인 PSPC는 올 하반기 필리핀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STS반도체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은 2585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당기 순손실은 57억원으로 작년 177억원에서 적자폭을 줄였다. 올해 4분기부터 실적 호전주로 부각될 수 있다. 내년엔 매출과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매수 3450원, 목표가 5500원, 손절가 3100원을 각각 제안한다.

○이헌상 팀장-대한해운

대한해운은 국내 2위 벌크 해운사다. 부실자산 청산으로 사업 구조가 안정되면서 구조조정 이후 장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시점이다. 한국가스공사가 10월부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송권 입찰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 상승의 계기가 마련됐다. 상반기에 이미 장기수송계약을 확보한 데다 추가 운송 계약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정기선 매출 상승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기관투자가들도 매수로 돌아섰다. 기술적으로도 10개월 이상 장기 횡보 구간을 마무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매수가는 2만6500원에서 2만8000원을 제안한다. 목표가는 3만2000원, 손절가는 2만5000원이 적당하다.

○장동우 대표-바이넥스

바이넥스는 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다. 암 치료제 분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정도로 연구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관계사인 에이프로젠의 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 ‘GS071’은 일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시장에서만 연간 30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 제네릭 매출 1위 업체인 니치이코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도 회사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한다. 니치이코는 바이넥스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지분율 18.83%)로 올라섰다. 제휴 시너지로 작년 400억원을 거둔 합성의약품 사업부 매출은 2016년 6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매수가는 8200원, 목표가 1만원, 손절가 8100원을 각각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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