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코스피,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 앞두고 방향성 탐색 전망

입력 2014-09-19 07:42  

[ 김다운 기자 ] 19일 코스피지수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의 초저금리 유지 효과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호재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와 한전 부지 낙찰에 따른 부담으로 현대차 3인방이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하루 동안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주가가 7~9%대 하락했는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이들 종목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 그룹주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개별 기업의 이슈"라며 "최근 조정으로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청산가치인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우려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시작된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에도 시장은 촉각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됐으며, 결과는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19일 오후 2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고브가 발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독립 '반대'가 52%, 찬성 48%로 반대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찬성이 우세하게 발표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증시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독립 찬반 투표가 부결된다면 금융시장이 받는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지만, 투표가 가결된다면 금융시장 리스크가 가속화·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과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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