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19일 주요 자회사인 홍콩 법인 지분 양수도와 매각이 이뤄졌다"며 "지분 매각에 따라 풋옵션(되팔수 있는 권리) 부담이 해소됐고, 홍콩 법인 상장 요구 시점이 42개월로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국내 사모 펀드의 경우 내년 2월 말 상장을 조건으로 연 8% 복리 이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양수도를 통해 해당 조건은 소멸됐고 신규 풋옵션 조건에는 이자 관련 사항이 없다.
박 연구원은 "풋옵션 대상 이자 비용인 연간 20억원에 불과해 이번 이슈에 따른 이익 변동은 크지 않다"면서도 "중국 법인에 대한 투자 기관의 신뢰가 확인됐고 홍콩 법인 상장 시점에 대한 여유가 생겼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위안화 기준 14.1%, 원화 기준 6.2% 성장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위안화 기준 10.6%, 원화 기준 3.6% 늘어날 것이란 전망.
다만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91.8% 감소해 부진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국내 매출이 역신장 중이고 이익 역시 적자전환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연결 실적에 대한 추이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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