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로버트 브라운 보스턴대 총장 "전공 능력 넘어선 문화 역량 길러라"

창간 50주년 글로벌 인재포럼 2014 (11월4~6일)

로버트 브라운 보스턴대 총장


[ 은정진 기자 ] 로버트 브라운 미국 보스턴대 총장(사진)은 28일 “세계화된 사회에서 경쟁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경영학 공학 등 전공지식을 넘어설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며 “언어와 문화, 역사를 통해 구축된 ‘소프트 스킬’이 글로벌 인재 육성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브라운 총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갈수록 세계 경제에 참여하는 인재가 늘어나면서 서로 다른 언어와 이념,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라운 총장은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오는 11월4~6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서 ‘미래의 대학을 위한 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의 발표자로 나선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